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심리] 내 마음은 답을 알고 있다
    독서 2017. 12. 7. 17:10

     사람이 살면서 자신의 뇌의 능력을 다 활용하지 못한다는 유사과학 서적이 유행했던 적이 있다. 이걸 근거로 영화 '루시'가 개봉된 적이 있다. 물론 구라다. 사람의 시각과 인지능력은 매우 고도화되어 있어서 거의 대부분 사용하게 되며, 일부분은 트라우마에 대한 방어 기재로 봉인되어 있는 식으로 사용하지 않을 뿐이다.

    물론 학습과 노력에 의하여 뇌의 활용 가능성은 올라갈 수 있으며, 이것이 다른 사람과 10% 20% 차이 난다는 식의 주장에 대하여 근거가 되는 연구 자료가 없다

     

    여튼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사람의 뇌의 능력은 일단 엇비슷하다고 할때, 그럼에도 사람에 따라서 성취하는 것이 다른 것을 종종 본다

    "쟤는 저렇게 배운 것이 없는데 어떻게 저런 일을 해낼까?"

    "저 사람 대단하다! 고졸인데도 저렇게나 해내다니!"

    "대학 안 나와도 어플을 잘 만들어서 성공하네..."

    등, 자신과 비슷한 역량으로 보이는 사람이 자신과는 다른 것을 이룩한 것을 보고 놀라는 것이 많다

     

    이렇게 같은 역량을 지녔을 때,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근원은 무엇일까?

     

    이 책은 그 근원을 내면의 보초, MIND FUCK 이라고 말한다

    내면에서 자신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쉽게 넉다운 되게 만드는 기재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과거의 어릴 적의 환경이나 경험에 의해서 생기는 것이다(이거 어째 저번에 읽은 책과 흡사하다??)

     

    1. 대참사형 mind fuck

    만약.... 이런 문제가 내게 닥치면 어떻게 하지?

    옛날 중국에 하늘이 무너질까 무서워 살지 못하겠다 하는 사람과 같은 유형이다

     

    2. 자기기만형 mind fuck

    others first, me last

    이것을 보통 착한사람 컴플렉스라고 한다

     

    3. 압박형 mind fuck

    그러고 싶다면... 이렇게 해야 한다

    어떤 것을 이루려면 무조건 해야 하는 것이 있다고 되내이면서 압박하는 유형이다

    심각해지면 주변이 이 압박을 가할 수도 있다

     

    4. 평가형 mind fuck

    제 점수는요....60초 후에(퍽)

    자기를 평가하고, 남을 평가하며 어떠한 일을 하는데 항상 비교를 한다. 자신을 과대평가하기도, 과소평가하기도 한다

     

    5. 규칙형 mind fuck

    이 규칙의 테두리 안에 나와 다른 사람이 있는지 지켜본다

    규칙이 좋든 나쁘든, 고루하든 신식이든 상관없이 그 기준이 사람관계에서 기본 척도가 된다

     

    6. 불신형 mind fuck

    저 사람을, 나를 못 믿겠어

    신용카드 다들 사용 하지 않는가? 이런 사람도 신용카드는 잘만 사용한다(비꼼)

     

    7. 의용 과잉형 mind fuck

    나의 가치와 능력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달려 나가다가 넉다운 되는 타입

    하자, 하자! 라는 타입은 필요하다. 하지만 자신의 상황과 역량을 보지 못하고 그런다면 도중에 포기하게 된다. 또한 이런 사상누각적 진행은 큰 파탄을 가져오며 자신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게 만든다

     

    이런 7가지의 mind fuck이 있으며 공통적으로 개인의 발전을 가로막고 현재에 안주하며, 이것이 편안하게 만든다

    또한 발전하려고 할 때, 힘들게 만들어 발전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착각하게 만든다

    항상 한 가지만 겪게 되진 않고, 복합적으로, 순환해서 경험할 수 있다

     

    이 책 또한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원리가 같다

    스스로의 MIND FUCK을 바라보고, 집착하지 말며 인정하는 것이 첫째요,

    그 넘어에 있는 장점을 취하게 될 때 내가 나의 역량을 다 발휘하여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마음의 장벽을 뛰어넘는다는 것은, 참 힘든 것 같다

    하지만 넘어야 하는 것이 또한 마음이다

    그래서 이렇게 관련 서적이 많고

    우연찮게 만류귀종(萬流歸終)이라는 고사성어의 원리처럼, 방안 또한 비슷하지 않는가?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