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나는 아직도 사람이 어렵다

 이번 책은 별 뜻이 있어서 고른 것은 아니고, 제목이 재미있어서 골라서 읽게 되었다

관계 심리 서적을 여러권 읽다 보니 원리는 대게 비슷한 것 같다. 다만 여기에서는 독특한 한가지의 이론이 보태어졌다고 보면 된다

• 나랑 너와는 다르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알고 이해해야 한다

"나 같으면..."

"나라면..."

"내 생각은..."

모두가 나와 같지 않고,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라

• 과도하게 강한 호랑이의 내면에는, 너무나 연약한 유리멘탈의 고양이가 있다

만약 내면적으로도 강한 사람이라면 굳이 강한 감정이나, 방어기제를 보일 이유가 없다. 즉, 스스로가 약하기에 더욱 더 강하게 보이려는 심리가 깔려있다

- 사자의 반응은 과도한 회피 혹은 과도한 투쟁으로 나타난다

- 위의 사진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의 순환이 있어난다

스스로의 자존감이 낮은 직장상사는 부하 직원으로부터 존경과 인정을 받고 싶어한다 ▷ 직장상사는 강하고 단호한 모습으로 부하직원을 다루며 인정받고 싶어한다 ▷ 부하직원은 상사의 이러한 공격성에 대하여 스스로 상사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다고 느낀다 ▷ 스스로의 자존감에 상처받은 부하직원은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하여 상사를 피한다 ▷ 상사는 자신을 피하는 부하직원을 보고 인정받지 못한다 느끼고, 더욱 강하게 부하직원을 푸쉬한다 ▷ (악순환)

- 부하직원이 상사에게 투쟁의 방법으로 대들게 될 때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악순환이 일어난다

만약 한 대상의 약함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임을 알고 조심히 다가간다면 이 악순환은 풀리게 된다

• 나의 문제와 너의 문제를 구분해야 한다

관계의 어려움은 나의 문제일 수 있다

하지만 더욱 더 많은 것은, 나와는 너무 다른 너의 문제일 수도 있다

• 나는 나, 너는 너라는 개인의 독립성을 인정해야
  

나와는 다른 너,

너와는 다른 나.

서로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있으며 의존보다는 공립으로 살아감을 인정할 때

과도한 의존증이나

과도한 기피증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 책에서 얻은 최고의 성과라고 한다면,

외강내유라는 말을 쉽게 풀어서 - 호랑이의 탈을 쓴 외로운 고양이의 사람일수록 관계를 힘들게 한다는 것이다

어떨 때는 피할 수도 있고, 잘 풀어가야 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