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

원제는 인간 알레르기 이다

알레르기는 유명한 생물학적 과민반응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이물질이 아닌데도, 몸에서 이물질로 받아들이고 제거하려는 기제를 말한다

가장 유명한 것으론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다

이와 같이 알레르기의 반응 기제에서 인간 관계에서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거부하는 것을 인간 알레르기라 칭하고 분석한다

인간 알레르기는 왜 발생하는 것인가?

유아기에서 애정을 덜 받아들일수록 이런 알레르기가 발생활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이러한 아픔은 결국,

애정에 대해서 회의감을 느끼는 유형

애정을 매우 갈구하는 유형

애정을 원하지만 반대로 의심하는 유형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알레르기는 한 번 생기면 이유도 없이 재발하기 쉽다

원래는 몸을 지키기 위해 특화된 면역작용이 과민반응으로 작동할 때 매우 힘들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인간 알레르기는 결국,

이유과 근거 없이 사람을 의심하고 거리두게 만드는 탈사회적인 정신적 작용이다

人間(사람 인 + 사이 간)

이라는 한자에서 보듯이,

사람은 원래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혼자서를 살아가기 힘들다

이런 인간 알레르기를 앓는 사람조차 예외는 아니다

그렇기에 이를 해결하는 노력이 필연적이다

• 인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 or 상황을 객관화 시키기

무엇이 사실이고, 나의 추측인지에 대하여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알레르기 반응이 심해질 수록 추측을 사실이라 착각하기 쉽기에 이를 잘 구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다 보면, 대게가 착각이었던 것이었음을 알고 누그러 지게 된다

• 어려움을 나누기

어려움을 말로 나눌 때, 인간 알레르기의 대상에 대한 객관화가 이뤄지며 알레르기 작용이 완화 된다

이를 책에서 감각관용이라고 하던거 같다

• 좋은 사람 만들기

인간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을 늘려가는 것, 이것이 최종적인 해답니다

있는 사람과의 관계는 더욱 깊게, 인간 관계를 넓혀갈수록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 + (나의 잘못인지 생각해 보는 고찰) 이 합쳐져 이런 알레르기를 줄이고 줄여, 결국은 없애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