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자기개발] 영향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심리학 분야에 있어서 심리학 서적인 줄로만 알고 빌렸는데,

빌려보니 왠걸?

이거 완전 자기 개발서잖아?

그래도 시중의 여러 자기 개발서보다 좋은 것은 근거가 심리학에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총 7개의 주제를 다루며,

각 주제마다 5~7개의 소주제를 제시하면서 심리학 실험으로 근거를 댄다

물론 이과생인 내가 보기에 실험의 주요 원칙인-

실험군과 대조군의 구분이 애매한 게 많긴 한데 무조건 아니라기 보다는 그럴싸하다, 정도의 내용으로 보인다

이런 자기개발서의 특징은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은 절대로 지양(止揚; 멀리해야 함)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왜냐하면 필자는 이 원칙으로 성공했다 하나, 글을 쓴 필자의 우연과 후원자와 환경의 특수성을 버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책을 읽을 때는 각자에게 알맞게 변용해서 필요한 부분만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지향(志向; 목표로 삼아햐 함)되어야 한다

1. 호감 만들기

- 기분 좋은 첫인상

- 지속적인 눈도장

- 상대에 대한 진심있는 기대로 관계 만들기

- 효과적으로 경청하기 feat. 적절한 반응

- 적당한 자기 노출로 상대방의 경계심 낮추기

- 적당한 거리 유지, 개인의 사생활 침해를 피하기

- 긍정적인 발언

2. 호감 다지기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가는 것이 있을 때 오는 것도 있다

- 때에 따라 단호할 필요하다

- 평범하고 싶은 그대에게, 권위를 부여하여 (당신이 옳다고) 기분 좋게하기

- 권위 만들기 feat. 전문 지식 / 정확한 판단력 / 선을 넘지 않는 말과 행동 / 신중한 의사표현

- 상대방의 역할 이해하기

3. 호감 펼치기

- 눈 맞추기

- 긍정적인 반응 보이기 feat 끄덕임

- 미소: 단, 부자연스럽고 억지스런 웃음은 차라리 짓지 말 것

- 기본적으로 꾸밀 것

- 상대의 감정을 보고, 적절히 반응할 것

- 자신감을 붇돋아 줄 것

4. 호감 욺직이기

- 여럿일 때의 힘을 활용할 것

- 소속감(라인)을 활용할 것

- 관계의 범위를 넓힐 것

- 대접받고 싶은대로 대접하라

- 비슷해지되, 스스로의 개성을 키워라 : 단, 모방의 과정을 들키지 말 것

- 공약을 활용하라 : 상벌의 이용 / 수정 보완 가능성있도록

5. 호감의 상호작용

- 먼저 손을 내밀고 반응하라

- 칭찬하라 : 즉각적으로 /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 상대의 말을 따라하며 / 감동을 나누며 / 성취가능한 부분을(재능X 노력O)

- 유머로 새로운 합의를 : 선택적 자조 / 쌓은 지식 / 긍정적인 마음가짐 / 통찰력

- 진심으로 하라 feat 말과 행동으로

- 열정으로 ↔ 냉정으로

- 타인을 신뢰하여 신뢰를 이끌어 낼 것

6. 호감의 완성

- 언행일치

- 말보단 행동으로

- 설득을 위한 모방 : 무의식적인 동질의식은,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게 받아들여지는 모방이다

- 참여를 유도하라

- 선택을 유도하라

7. 호감을 위해 피해야 할 것들

- 예스맨 버리기 : 성급하게 동의하지 마라 / 할 수 없는 일은 거절하라 / 거절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정확히 말하라 / 거절과 동시에 의견을 제시하라

- 환경에 휩쓸리지 마라 : 자기 스스로를 믿을 것 / 나쁜 환경을 멀리할 것

- 습관을 믿지 말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라

- 차가운 감성을 가지라 : 감정을 풍부하게 하되, 감정에 휩쓸리지 마라

- 공기구멍을 가진 완벽주의자가 되라 : 나를 비추는 거울은 완벽해야 하지만, 상대를 보거나 상대방에게 보이는 렌즈는 부드러워야 한다

  tip) 자조적 유머를 하라 / 부끄러움을 드러내라 / 자신을 비하하라

- 다수의 오류를 주의하라 : 집단지성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그 중에서 기득권이나 습관에 의한 지성은 틀릴 수 있다

- 소수의 의견도 영향력이 있다

- 게으름은 습관이다 : 학업과 일에 성공할 수 없다 /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한다 / 자율성과 자제력이 떨어진다

  tip) 스트레스가 게으름을 부른다 / 합리적인 계획표를 세워라 / 일을 잘게 쪼개라 / 쉬운 것을 잊지 마라 / 즉시 행동하라 / 최종 기한을 설정하라 / 도움을 구하라

위의 것이 모든 것을 정리했다기 보다는,

그냥 내가 이해한 방식으로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을 읽으려는 사람은 심리학의 탈을 쓴 [자기개발서] 서적이란 것은 인지하고 읽으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