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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극적(공격적)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 하지 말아야 할 것
    뇌피셜 투자 2017. 7. 12. 11:35
    지금까지는 방어적 투자자를 위한 투자 방법에 대해서 논의해 왔다
    절대로 방어적 투자자라 해서 잘못되지 않으며, 공격적 투자자라 해서 성공적인 것은 아니다
    단지 얼마나 시간을 투자할 자신이 있느냐에 따라서 방어적이냐 공격적이냐라는 성향이 갈린다는 것을 먼저 알리고 싶다
    인정한다, 방어적 투자자와 공격적 투자자의 설명이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그래서 여기서 확실하게 정리하고 넘어가고자 한다

    돈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 < 위험을 감내하더라도 장기적인 손익에 가치를 둠

    여기에 기준을 두고 공격적이냐, 방어적이냐를 나눴었다
    위험에 대한 도전을 할 수 있으면 공격적, 아니면 방어적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위험을 감내한다는 것은, 크게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진다

    1. 모든 주식 투자는 위험이 산재한다. 종목을 샀는데, 주가가 떨어질 수 있다. 반면에 종목을 팔았는데, 주가가 오를 수 있다
    2.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위험 감수는 기업의 [재무상태, 투자현황, 현금흐름, 미래 전망]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일리 있는 투자를 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하는 투자는 장기적으로 이익으로 돌아오게 된다. 예를 들어 학교에 가기 위해서 우산을 챙기고 나가는 것과, 우산 없이 나가서 비 맞아 감기 걸리는 것의 차이와 비슷하겠다. 학교에 갔다고 쳐도 감기 걸려서 다음날 앓아 누우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방어적 투자자도 그럴 수 있지 않느냐? 라고 하겠다만,
    나는 이제부터 방어적 투자자는 투자를 위한 자료조사에 시간을 쏟을 수 없는 (혹은 쏟기 싫은) 사람으로 정의하겠다. 다르게 소극적 투자자라고도 한다
    • 자료를 찾아도 돈을 잃어버리는 두려움에 잠식당하는 사람
    • 자료를 찾는 것과 거리가 안드로메다까지인 사람
    • 자료를 찾을 수 없는 사람

    공격적 투자자는 투자를 위해서 자료조사에 시간을 기꺼이 쏟는 사람을 말한다. 다르게 적극적 투자자라고도 한다
    • 자료를 찾아서, 그것을 근거로 이것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채는 사람

    ※실제로 방어적/공격적/소극적/적극적 투자자라는 네 가지 용어는 다 다르다. 다만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서 두 개씩 묶겠다


    위의 말을 한 문장으로,
    공격적 투자자도 무모한 투기를 하면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방어적 투자자의 투자 방법과 같다. 거기에서 자료 조사가 필요한 몇 가지가 추가되는 것이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하고자 한다

    ◆공격적 투자자의 전략 : 하지 말아야 할 것
    1. 비우량채권과 우선주
    • 할인된 우량채권을 사는 것이, 리스크를 안고 비우량채권을 사는 것보다 훠어어어얼씬 좋다
    우선주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와 달리, 배당금을 일정 비율 더 받을 수 있다
    a. 요즘 배당금에 대한 수익률이 그렇게 높지가 않다
    b.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기에 회사 오너가 지분을 가진 경우는 거의 없으며, 작전 세력이 휩쓸고 가기도 한다 ↔ 당신이 작전 세력이라면 전략 잘 짜보라

    2. 외국정부 채권
    • 외국정부 채권은 대체적으로 형편없는 결과를 안겨 주었다
    • 잘 알지도 못하는 외국 정부 채권에 투자하느니, 차라리 자국의 채권을 구매하여 자국 성장에 이바지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낫다

    3. 신규 발행 증권(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공개, 최초상장)
    • 기업의 최초 추식 상장은 상식적으로 기업이 투자금을 가장 잘 모을 수 있는 시기에 이뤄진다
    • 따라서 강세장에서 많이 상장되며, 결국 이후 약세장에서 큰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는 말이다
    말로만 설명하자니 또 좀 그렇다
    IPO는 아니지만, 우회상장한 카카오 주식을 보자. 잠재성장가치를 올리기 위해서 우회상장했다는 화려한 말 뒤에는 - 기업상장보다는 투자금을 더 받고 싶다는 심보가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티스토리와 한솥밥, 아니 물주인 카카오를 까려는 의도는 없다. 단지 떠오르는 대표적인 기업이라서 예를 들었다는 것을...믿어 주세요

    a. 2015년 우회상장 때의 주가를 회복하지 못했다. 선심써서 2015년 5월-7월 주가의 저점을 이제야 겨우 회복한 모양이다
    b. 상장 때, 구매한 많은 개미투자자들이 한강에 안 갔기를 바랄 뿐이다

    4. 신주 공모
    • 신주 공모도 강세장에서 이뤄질 것이다. 왜냐? 기업으로써 돈이 필요한데, 가장 많이 벌 수 있는 때가 강세장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제언
    1. 현명한 투자자는 장기 투자자이다
    • Day Trading
    키움증권의 주식 거래 수수료는 0.015%다. 매수하거나, 매도할 때의 비용에서 0.015%만큼 키움증권의 차지가 된다는 말이다. 가만히 앉아서 시스템만 유지하는데 0.015%라니 참 좋다. 이게 그야말로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조련사가 받는다는 비유의 현실판이 아닐까?
    0.015%라니! 적네!


    어제자 KOSPI 거래 대금은 대략 4.9조니까 7.4억이 증권사의 차지가 된다

    KOSDAQ 거래 대금은 대략 2.5조니까 3.7억이 증권사의 차지가 된다

    두 개 합치면 매일 증권사는 11억의 거래비용을 나눠먹고 있는 것이다
    (키움증권의 수수료는 낮은 것이며 최소비용이 그렇다)
    심지어 매도할 때는 추가적인 세금을 더 지불해야 한다
    • 증권사마다 매도와 매수 의견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궁극적으로 TV채널마다 왜 의견이 다를까? 사회를 너무 비관적으로 보는 것 같지만, 거래량이 많아 질수록, 증권사의 수수료 이득은 높아지기 때문이다
    • BRAD M. BARBER 와 TERRANCE ODEAN 교수의 연구 결과 〔Trading Is Hazardous to Your Wealth: The Common Stock Investment Performance of Individual Investors〕를 보면 데이트레이딩이 얼마나 소모적인지 한 눈에 알 수 있다

    Gross Return 창출하는 금액적 이득
    Net Return 거래 수수료를 제한 이득
    Turnover 거래 횟수

    2. IPO
    • 제발제발제발 하지 말자
    • 당신이 IPO에서 스페이스X와 테슬라라는 기업을 알아볼 확률은, IPO보다 주가가 폭락한 기업에 투기할 확률보다 극히 낮다. 그 확률로 즉석복권을 사시길 바란다
    • 기업공개
    업에게 는 돈 짜로 투자받는 기발발한 방법




    개인적인 분석글로 이를 따라서 생기는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참고도서 :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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