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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inflation과 투자뇌피셜 투자 2017. 7. 6. 10:57
재투자가 왜 필요한가?
까딱하다 쌩돈 날릴 수도 있는데 말이다.
- 빌딩 마련해 건물주 되기
- 차량 유지비 한대 기준 한달 수십만원을 감당하기 위해
- 미리 준비하는 인생역전의 투자극
이런 것만을 위하여 재투자 하는 것이 아니다
"중소기업 직장인이 100억대 수익?!" 이라는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광고문구에 혹해서 시작한다면 적극적으로 말리겠다
인생역전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꾀하고자 하자면, 먼저는 금수저와 결혼하고 그리고 줄을 잘 서는 게 현실적이다. 90%가 실패하는데 당신이라고 성공할리가.
재투자를 해야하는 가장 현실적인 이유는 인플레이션에 있다
인플레이션 inflation 유통되는 돈이 많아져 화폐 가치가 폭락하며 물가가 계속적으로 오르며 일반 대중의 실질적 소득이 감소되는 현상을 말한다
만약, 돈을 번다고 해도 그 돈이 통장에만 있다면 통장의 이자율 외엔 사회적으로 오르는 물가만큼의 실질 소득이 보전될 수 없다
쉽게 말해서 아래 통계청 자료를 보자
작년 같은 달 대비, 식료품 및 음료 가격이 4.6%가 상승해 같은 돈이라도 사먹을 수 있는 양이 줄었음을 알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작년에 한 묶음 불닭볶음면이 4000원이었는데, 어제 사려고 가보니 4200원이더란 말이다. 큰 차이가 아니게 보이지만, 매년 이렇게 오르면 2년만 지나도 기겁할 가계부를 볼 수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돈을 가만히 가지고 있으면 구매력이 줄어든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은행에 돈을 넣어서 이자라도 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은행에 예금도 아니고 적금한다고 하면 1년에 얼마의 이자를 받을까?
전국은행연합회의 자료를 참고했다
2%가 넘는 데가 없다. 식료품 상승여분 2.6%는 그냥 잃어버리게 되다는 거다
물론, 여기에 없는 특별 적금은 더 높을 수도 있다. 다만 4.6%는 절대로 못 따라간다
그래서 재투자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의 가치가 절하되는 것에 대해서 방어를 하려면 어쩔 수 없이 재투자 할 수 밖에 없다
물론 기본자금으로 창업해서 성공하면 훨씬 많이 벌겠지만, 5년 내에 95%의 사업이 문을 닫는 것을 보면 창업하여 재투자 한다는 아이디어는 너무 무리수다
결국 이런 이유로 주식(펀드)과 채권을 통한 재투자가 필수적이게 된다
개인적인 분석글로 이를 따라서 생기는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참고도서 :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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